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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최정상석 '모악산' 스프레이로 낙서...범인 추적 반드시 잡아야:함평방송

함평 최정상석 '모악산' 스프레이로 낙서...범인 추적 반드시 잡아야

-함평인의 정기가 시작되는 함평최정상석에 낙서...친일잔재 청산해야

공동취재단 | 입력 : 2024/03/12 [15:03]

 

 

▲ 함평군 최정상석 '모악산'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앞,뒤,좌,우 되어 있다. 이 낙서는 2024년 3월 10일경으로 추정된다.    

 

2023년 10월 31일은 함평 최정상에 '모악산' 최정상석을 세운 날이다. '함평'이라는 지명을 득한 지 614년만이다.

 

우리 함평 땅에 우리 최정상석을 우리가 세운다는 건 자연스런 일이지만 그 발단은 '모악산' 흔적을 다 없애버린 영광군과 불갑사측에 있었다.

 

영광군과 불갑사측은 2023년 상반기 '모악산불갑사법계'라는 불갑사 일주문 근처 선돌을 파 없앴다. 그리고 '불갑산불갑사법계'라는 급조한 선돌을 세웠다. 연실봉 정상에 모악산 내용도 다 뜯어 없앴다. 불갑산 도립공원을 강조하는 표지판을 새로 만들어 걸어두었다. 모두 다 모악산 흔적을 없애는 일이었다.

 

최근에는 함평군 최정상 '모악산' 표지석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함평군에 따르면 3월 10일 "광주에 사는 사람인데 불갑산 정상에 스프레이로 '철거'라는 문귀가 씌여져 있으니 보기 흉하다. 빨리 낙서를 지워라"라고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라고 말하였다.

 

3월 11일자에는 서울에 있는 신문사인 '뉴스ㅎ+'라는 언론사 단독으로 이 사실이 보도되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군 민간인들에 의해 세워진 최정상석도 함평군의 재산이니 당연히 함평군이 관리해야 한다"면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여 범인을 잡겠다"라고 말하였다.

 

▲ 2024년 1월 1일 일부 영광군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모악산 최정상석에 '불갑산'이라고 써진 현수막으로 모악산 정상석을 가리고 있다.    

 

모악산 최정상석은 지난 1월 1일 새해맞이 일출 때에도 일부 영광군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의해 불갑산이라 써진 현수막과 차광막으로 가려진적이 있었다.

 

12일 모정환 도의원은 모악산 최정상석이 수난을 당하는 걸 보고 "이는 역사적 사실을 전혀 알려고 하지 않은 사람들의 소행이다"면서 "일제강점이 시작되어진 1910년 이전까지 '모악산' 산 이름은 불려졌다. 그 근거 자료는 차고 넘친다. 그러다가 1914년 일제의 창지개명으로 '불광산'으로 지도에 기입되고 1924년 '불갑산'으로 다시 일제에 의해 지도에 기재되었다"라고 말하였다.

 

2023년 12월 12일 영광군 일부 사람들에 의해 모정환 도의원과 모악산 관련 함평경찰서에 고발당하여 '혐의없음'으로 된 함평방송 최창호 대표는 "지금이라도 일제에 의해 사라진 우리 산 이름 '모악산'으로 우리 모두는 불러야 한다"면서 "다만 이 사실을 영광군과 함평군의 대결구도로 만들어 갈려는 세력이 있는데 이들은 역사적인 사실을 가리고 나름 이득을 취할려는 사람들이다. 결국 일제잔재청산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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