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40년 농협맨, 경험 살려 경제적 성과 이룩하겠다:함평방송

40년 농협맨, 경험 살려 경제적 성과 이룩하겠다

-당선된 조합장 릴레이 인터뷰
-최종선_함평천지농협 조합장

조영인 기자 | 입력 : 2023/03/29 [16:30]

▲ 최종선_함평천치농협 조합장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 함평천지농협의 새로운 조합장으로 최종선씨가 당선되었다. 어려운 선거 과제를 극복하고 당선의 영광을 안은 최종선 조합장은 전 천지농협 전무로서 농협에 청춘을 바친 농협맨으로 조합장까지 되고 만 그야말로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고 올라온 성취이다. 초선은 그에게도 큰 도전이었는데 당선되는 영광을 안게 되어 학다리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우선이다.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했다. 그저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줄곧 겸손을 표했다. 지금까지 역대 조합장님들이 살기 좋은 농촌사회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으니 최종선 조합장도 “‘우리라는 큰 힘을 모으는 데 일조하며 현시점에 염려되는 현안들을 4년 동안 열심히 한번 일궈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대 초반에 농협에 들어와 40년을 농협에만 근무했으니 이력서 경력이 오로지 농협으로 가득 차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모습이다. 처음 입사한 농협은 대동농협이었다. 당시 엄다면 조합장께서 엄다농협이 사정이 좋지 않은 이유로 그를 불렀다. 일하면서 승진시험에 응시하였고 승진에 성공하자 엄다농협에서 전무라는 새로운 직책을 부여받는다. 그즈음에 학교농협과 엄다농협이 천지농업협동조합으로 합병되는 과정에서 현재의 함평천지농협에 이른 변화를 지켜보고 동참한다. 직원부터 차근차근 올라오며 천지농협의 역사를 가까이서 본 평생이 농협맨그 자체였다. 그러던 그가 천지농협의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니 소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손불농협을 거쳐 다시 엄다농협으로 돌아와 지점장, 천지농협 본점 전무 4, 정년퇴직 후 다시 평생 직장인 농협에 마침내 조합장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고취하여야 하는 책임을 갖고 돌아왔다. 학교농협과 엄다농협의 조합원들도 천지농업협동조합으로 합병된 지 18년이나 흘렀지만 두 조합원 사이에서 아직 좁혀지지 않은 이질감, 심리적 거리를 해소하는 데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한마음대회를 추진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를 겪은 후 처음으로 조합장의 시선에서 조합원을 바라보니 그 요구들이 꽤 명확하게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가 가야 할 방향이 정확히 그려졌다. 대다수 농업인 조합원들의 걱정은 비슷한 양상이다. 천지농협을 비롯하여 농협이 하는 사업들은 투자가 들어가고, 곧 금전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일이기에 따라오는 경영 문제에 근심이 많은 편이다. 2022년 한 해에는 농업 분야는 특히나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해였다고 말할 수 있다. 각종 영농자재비 상승은 물론 각종 경비 및 노무비 역시 상승을 피하지 못했다. 함평의 대표 농산물인 쌀값 하락은 절망을 더 심화시켰다. 가뭄에 따른 채소류, 다른 농산물 생산량을 비롯하여 축산 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농촌 경제의 위축이 찾아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그런 문제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던 농협맨 근성으로 조합장이 된 최종선 조합장은 당선과 동시에 이러한 녹록지 않은 현안들을 공통의 부채로 느끼며 책임을 투사하겠다고 심기일전한다. 단기로 달리는 사업들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빠른 성과만을 추구하지 않고 한 발 떨어져서 나아가는 방향의 정확성을 철저히 관조할 수 있어야 더 멀리,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법이다. 다양한 사업 신장 사업의 긍정적인 미래는 힘든 상황에서도 기존에 이미 전 조합원의 도움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능력으로 경제사업량이 전년 대비 증가율 수치는 만족스러운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해 왔으니 낙관적인 전망을 꾸준히 연속하게 하고 더 높은 성장률을 이끌도록 조합장직을 수행할 것이다.

 

제가 어깨가 좀 무겁습니다. 80억에 가까운 대형 투자금으로 이룬 사업들이니 사업 신장을 확실히 이끌어서 그동안 심려로 느껴졌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경제적인 성과를 이룩하겠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 공약에도 자세히 밝혔지만, 중점으로 마트 산업에 대한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함평 내 하나로마트가 있지만 매출로 따지면 상승 폭이 눈에 띌 정도로 높지 않다. 늘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는 편인데 농협 조합원들, 군민들을 일상에서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성장 동력이 출중한 사업 방면이다. 더구나 하나로마트 사업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부족한 면을 보완하여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마트 부분의 매출 신장의 초점은 하나로마트의 로컬푸드화다. 로컬푸드가 충분한 매치포인트가 될 수 있을 만큼 시·군 농협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천지농협이라고 해서 학다리의 농산물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관내축협을 포함한 여러 농협 지점들과 상생하여 9개 읍·면에 해당하는 관내 농산물과 축산물을 판매하는 방향을 수립하겠다는 의견이다.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가시화된 수익을 증명하고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는 방안을 타·면 조합장, 조합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의견과 희망을 응집시킨다면 승산은 분명하다. 마트 내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푸드 혹은 현재의 마트를 로컬푸드로 전향하는 등 안건에 맞는 방향으로 마트마다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도록 생산, 배치하겠다며 간담회에 모여 진중하게 고심했다. 물류, 유통을 적절히 교류하면 조합원들과 조합장들의 단결은 저절로 따라오는 성과이며 4차 산업에 맞춰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손 놓지 않도록 스마트앱을 제작하여 배달 시스템을 공유, 적용하게 하여 스마트 협동조합으로 길이 트이도록 미래를 조망한다.

 

언제나 어려운 상황은 있지만 농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위기 극복과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보내준 도움의 손길 덕에 실익향상 및 농가 경제의 혁신 성장을 포기하지 않고 구축해 왔다. 함평 내 다채로운 천지농협의 사업장에 관심도를 올리고 효과적인 사업이 이루어져서 사업장 인력 배치를 증원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마트 산업 외에도 저온 창고, 벼 육묘를 위한 우렁이사육장, 주유소 등 한 곳에 성장이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사업을 진행시킨다. 교육지원 사업, 경제사업, 구매사업, 마트사업, 판매사업, 병해충 방제 및 농작업 일관대행 사업, 생장물 사업, 신용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모르는 군민도 많은데 특히 친환경 농사를 위한 제초용으로 우렁이 사육장을 운영하여 강원도 및 지역 농협까지 공급 중이다. 혹여 농사용 우렁이 공급 종료 후 성패에 따른 위험을 대비하여 일부 살우렁이로 가공 및 일반 판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평소에도 거래처 확인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합병의 여파로 천지농협은 인적 자원으로 보면 엄다면이 수치로 부족한 실정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엄다면에 인력 배치를 증원하여 자재 판매장의 인력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해야 한다. 다른 면이 두 명이 있다면 엄다에는 한 분만 있는 실정이다. 자재 판매장의 인원을 충원하면 엄다에서도 농산물을 바로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천지농협의 내실 있는 성장의 산증인으로 일해 온 최종선 조합장은 한 칸 더 올라와 아래를 살피며 전체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통찰력과 책임감을 조합원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조합원님들이 이렇게 여러 같은 이유로 성원해 주시고 뽑아주셨으니 의견 잘 받들어 임기 동안 조합원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광고
함평방송
메인사진
함평방송을 응원하는 일은 함평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일
1/5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