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처녀, 총각 결혼성사를 위해 중매 프로그램 "함 사세요"함평방송에서 진행

▲ 함평방송에서 준비한 "함 사세요" 첫 프로에 소개되는 예비신랑은 육계농장을 운영하는 35살 총각이다.  1년에 6번 병아리를 키워 출하하는 이곳 육계농장은 스마트한 현대식 농장이다. 17일 오후 5시 함평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가명으로 설정한 영철이 아버지, 어머니가 출연하여 전국민을 향해 "함 사세요"를 외칠 예정이다.

HBC함평방송에서 2024년 들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함 사세요" 프로가 진행된다.

부모님 혹은 친척이나 친구가 나와 결혼 상대자를 구하는 프로그램인 "함 사세요"에  첫  출연자는 닭을 키우는 ㅈ씨와 ㅂ씨 부부다.

함평에서 대규모 육계농장을 운영하는 이 부부는 그 동안 본인들이 살아왔던 삶을 이야기하고, 서른다섯 살 먹은 아들의 배필을 구하기 위해 전국민을 향해 "함 사세요"를 외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출연자 아들은 본래 이름대신 가명을 쓰는 데 이 프로그램에 예비신랑은 '영철'이로 불린다.

영철(35세)씨는 함평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중,고등학교를 함평에서 다녔다. 대학은 울산에 있는 대학교 화공학과를 선택해 다니게 되는데 대학 2학년 때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원 입원으로 다니던 학교를 휴학 하고 아버지 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 그 후 다행히도 아버지는 건강을 회복하였고, 지금은 농장 4개동 중 2개동을 맡아 영철씨가 운영하고 있다. 

농장 입구 표지석에 1대 농장주에 이어 2대 농장주로 이름이 새겨져 있는 영철씨는 함평읍에 아파트도 장만해 뒀다. 준비 된 예비신랑인 셈이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 짓게 할 '함 사세요' 함평방송 결혼 성사를 위한 중매 프로그램은 1월 17일 오후 5시 유튜브 함평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양규창 PD가 연출한다. (출연 문의 010  2366  7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