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생각이 좋은 일 하는 사람으로 바꿔야

▲ 바른선거 이미지 인용

선거철이 다가왔다. 국회의원선거는 2024년 4월 10일이지만 함평군 사회기관단체, 9개 읍,면이장단장, 이장선거는 지난 달부터 시작되고 있다.

함평향교 전교 선거는 이미 끝났다. 2024년 1월 5일자로 김주환 전교에서 안현 전교로 새 전교가 취임한다. 함평파크골프협회도 마찬가지다. 11대 회장으로 오태호 제10대회장이 회원들의 추대로 연임한다. 김상모함평군이장단장은 지난 12일 영암군이장단장과의 경합을 벌인 끝에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도지부장으로 선출되어 2024년 1월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농촌지도자함평군연합회는 이번 달 21일, 9개 읍,면 이장단, 이장 선거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선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함평읍에 거주하는 ㅁ(45세 여)씨는 “함평에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각 사회기관단체, 이장단장, 이장 선거에서 이제는 일할만한 사람이 장이 되어 제대로 일해야 한다”면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앉아서  사리사욕을 채웠던 사람이나, 정치색을 띠고 일을 본 사람들은 이제 물러나야 한다. 오직 마을 사람들과 군민을 위해 봉사할 사람들이 함평지역 사회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해보면에 ㅈ(76세 남)씨는 “동네에서 수십년동안 남편이 이장을 하더니 부인이 맡아서 또 이장을 하려하거나, 친인척이나 친한 지인에게만 정부 지원정책을 알려줘서 혜택을 보게 하려는 사람들은 이번에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함평군에서 이른바 장을 맡을려는 사람들중에 감투욕을 가지고 출마하려는 사람들은 이제 철저히 배제되고 헌신적으로 일할 사람들이 나서야 우리 함평군은 변화되고 발전한다" 라고 말하였다.

늦은감이 있지만 함평군과 함평군의회는 군민들의 이러한 새로운 요구에 따라 각 단체장, 이장단장, 이장직의 선출에 관한 규정이나 조례를 점검하여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