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중2가 바라본 세상! 중2를 바라본 세상![내가 잡상인라고?]
임태인주)프렌즈포라이프 공동대표
운영자 | 입력 : 2021/02/20 [18:52]
아침 일찍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도시로 나갔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다. 점심이 되어 식당에 가서 '국밥'을 먹었다. 맛이 없었으나 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했다. '밥도 더 줄까'라고 하시는 말씀이 매우 좋았다. 이곳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희망 한 마디를 받았다. 밥 먹고 나서 나가니 약국이 눈에 들어왔다. 그분한테 가서 프로젝트 설명을 하고 희망 한 마디를 받으려고 했는데 잡상인 취급을 한 것이다. 처음에만 그럴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방문 할 때마다 그런 것이다. 나의 오판이다. 무려 7차례 정도나 같은 취급을 받은 것이다. 만약 어린이가 이런 걸 했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중학생이여서 그랬을까? 어른들은 왜 그럴까? 우린 좋은 일 하고 있는데..., 사람이 그렇게 했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사춘기 청소년이 직접 쓴 내용을 무편집으로 올립니다.
글쓴이: 사춘기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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