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늘양파생산자대회,전국농민대회 여의도에서 열려

-함평군 농민들 버스 7대에 분승 250여명 참가

최원호 기자 | 입력 : 2022/11/19 [08:39]

 

▲ 전국마늘양파생산자대회가 16일 여의도에서 열렸다.  

 

 사) 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김창수)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회장 남종우) 두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마늘양파생산자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1시 여의도 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농민들은 TRQ(저율관세의 무수입량) 수입 중단, 생산비 폭등 대책을 촉구 하였다. 이어서 오후 2시에는 '전국농민대회'가 열렸다.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정부 농정규탄 전국농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국농민대회에서는 10가지 요구안을 제기하였다.

  

1. 80kg 쌀 한 가마 24만원 보장하고 쌀 최저가격제를 법제화 하는 양곡 관리법을 전면 개정하라!

 

2. 생산비 폭등, 금리 폭등, 쌀값 하락으로 파산 위험에 노출된 농민을 위해 농가 부채 이자 탕감하라!

 

3. 생산비 폭등으로 어려워진 농가에 긴급 생활 지원금 500만원을 지급하라!

 

4. 직불금 5조원 확대공약을 매년 5,000억원씩 확대하라!

 

5.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사업, 초등 과일 급식지원 사업 본 예산에 반영하라!

 

6. 농업인력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여 인력 대책 마련하라!

 

7. 무기질 비료 지원 1,800억 면세유 등을 포함한 필수 농자재 인상분 50% 이상 지원하라!

 

8. TRQ 마늘 양파 수입을 중단하고 마늘 양파를 동계 작물 직불에 포함하라!

 

9. WTO TRQ  재협상을 통해 쌀수입 중단하라!

 

10. 시장격리곡 품종제한 농협 수매품종으로 확대하라!

 

 이 날 집회는 전국에서 6,000여명의 농민들이 모여들었다. 함평에서도 250여명의 농민들이 버스 7대에 나눠타고 상경투쟁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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