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손불산악회, 관악산에서 "2024년 시산제" 개최

▲ 재경손불산악회(회장 김용택 손초41기) 시산제가 지난 10일 관악산에서 열렸다.

재경손불산악회(회장 김용택 손초41기)는 지난 10일 서울 소재 관악산에서 '재경손불산악회 2024년 재경손불산악회 시산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재경손불산악회는 매월 두번째 일요일 정기적인 산행으로 전국의 유명한 산을 찾아다니면서 향우간 친목 도모는 물론 자연사랑,고향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산악회로 유명하다.

정용남 산악총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사, 내빈소개, 산악인선서, 김용택회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시산제는 강신, 참신, 초헌, 독촉, 아헌, 종헌, 헌작, 소지, 음복순으로 이어졌으며 김은영 고문의 건배 제의로 마무리 됐다.

김용택회장은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 후, 술잔에 잔을 채워 하늘과 땅에 올리며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관악산 산신령님께 기원했다.

김용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산제는 회원들의 안전산행과 가정에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악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시산제에 참석한 재경손불면민회 이현오 회장은 "지난 수년간 자연과 함께 해온 재경손불산악회는 향우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고 향우들과 함께 하면서 소통하는 산악회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면민회에서 추진중인 고향 손불농협에 통장개설 및 카드발급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손불농협 정기현조합장은 "시산제를 시작으로 올해도 무탈한 산행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원하며, 고향에 오시면 손불농협을 꼭 방문해 달라"하고 당부했다.

이날 시산제에 참석한 회원 80여명은 너나없이 엄숙한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준비된 음식으로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