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함평군산림조합과 영덕군산림조합이 지난 20일 임직원 간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광우 함평군산림조합장,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등 양 산림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양 조합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동참하여 각 조합별 300만원을 기탁했다.
권오웅 조합장은 “이번 교류방문으로 산림조합 임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함평군과 영덕군의 상생협력을 돋보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함평군 산림과장을 역임한 이광우 함평군산림조합장과 오랜 친분이 있던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을 통해 양 조합 간 자매결연이 성사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상호기부를 실시했다.
이광우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양 지자체 간 산림 및 임업 분야는 물론 지역 간 교류와 상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산림조합 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상호 협력해 기부를 결심해주신 양 산림조합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 양 지자체와 산림조합 간 상생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함평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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