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신광초등학교(교장 신미경)는 11월 21일 교내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40여명이 함께 「신.나.다. 마켓」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나.다. 마켓」은 신광초 교육공동체가 서로 나누고 다시 쓴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매년 실시되어오던 바자회 행사에 학부모와 교직원 등 신광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더하여 개최되었다.
신광초등학교는 작은 규모의 학교가 가진 장점을 살려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 뜻을 모으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를 통해 모여진 금액은 12월초 신광초 다모임 학생회 주관으로 지역 연계 봉사활동과 기부에 쓰여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잘 쓰여지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직접 집에서 담근 김치를 가져와 기부하고 활동해주신 학부모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광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나누며 다시 쓰는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었고, 본 행사가 연말 온정 나누기 활동으로 잘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함평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