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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대한민국국향대전 폐막식에 불참한 함평군의회 왜?:함평방송

2023대한민국국향대전 폐막식에 불참한 함평군의회 왜?

이은희 기자 | 입력 : 2023/11/07 [11:12]

▲ 5일, 2023대한민국국향대전 폐막식이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사회자는 식전공연 진행을 하면서 무대 옆 의자에 앉아 말하는가 하면 본행사에서는 자리정돈 없이 바로 폐막식 행사를 진행하여 전문진행자로서 기본자세가 부족해 보였다.   

 

2023대한민국국향대전이 지난 5일,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다. 하지만 폐막 이틀이 지났어도 폐막식에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불참, 군수에 대한 의전에 대해 말이 무성하다.

 

국향대전 폐막식에 참여한 군민 ㅈ(60세, 여)씨는 "이번 폐막식이 열리는 날 비가 온다고 하여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 5시전후로 비가 그쳤다"면서 "문제는 폐막식에 참가한 사람들이 7~8명만 의자에 앉아 있고, 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아서 썰렁한 기분이 들었다. 군수님까지 덩그러니 혼자 앉아 계셔서 참 보기가 민망했다. 더군다나 군 공무원들이라도 뒤에 서서 지켜보지 말고 의자에 앉아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일요일인데도 폐막식에 참가한 공무원들의 열의가 빛이 바래 보였다. 이런 상황이 되면 진행하는 사회자가 자리정돈을 제대로 하고나서 식을 진행했어야 하는데 대충대충 진행하였다"하고 말하였다. 

 

군민 ㅁ(45세, 여)씨는 "지금까지 함평축제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폐막식을 지켜봤지만 군의회 의원들과 군의장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처음 본다"면서 "개막식을 함께 했으면 군민의 대표라는 분들이 폐막식도 함께 해야 옳지 않느냐?"라고 말하였다.

 

함평군 축제재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른 지자체의 축제 폐막식을 보면 간소하게 하는 추세라 군의회에 이런 취지를 말씀드렸다"라고 말하였다.

 

함평군 의회 관계자는 "다음에는 이런 중요한 행사에 불참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면서 "축제재단에서 간소화 하여 폐막식을 치룬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우리가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의전에 관하여 함평사회단체 ㄴ회장은 "내외빈들 의전은 우리 스스로의 격을 올리는 것으로 이번 폐막식 때와 같이 특별한 내외빈이 없을 경우에는 실과장들이 군수님과 나란히 앉았어야 했다. 군수 혼자 두는 건 예의가 아니다"면서 "예의를 갖춰야 할 때는 반드시 갖춰야 한다. 반대로 지난 꽃무릇 축제 때 내외빈들에게만 목에 머플러를 묶게 한다든지, 이번 국향대전 개막식때 내외빈들에게만 방석을 제공하는 건 행사 참여자들과 괴리감을 갖게 하는 것으로 의전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2023대한민국국향대전 폐막식은 함평축제재단에서 간소화 하여 진행하였다고 했어도 초대가수, 사회자, 음향, 영상 비용 등으로 500여만원이 씌여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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