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함평비비밥식재료센터 언제쯤 정상화 되나?

함평전통시장 입구에 위치한 전통시장고객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함평비빕밥 식재료센터가 영업중단이 들어간지 6개월째가 되어가고 있다. 함평군 담당 부서는 "함평비빕밥식재료센터의 정상화를 위해 10월말까지 결정하겠다."라고 지난 함평방송의 취재에 10월 16일 답변한 바 있다.

7일 오늘 함평방송의 2차 취재 결과 함평군 담당 부서는 "10월 말까지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2차 안내문을 보낸 상태라 11월 15일까지 영업을 중단한 단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대책을 정확하게 세우겠다"라고 말하였다.

함평읍에 ㅂ(46세, 여)씨는 "영업중단 싯점이 지난 6월인데 담당공무원은 약속한대로 해결을 못한 게 안타깝다"면서 "전통시장 입구 목 좋은 상가를 저리 몇개월째 비워둔다는 것은 우리 세금을 들여서 방치하는 일이다"라고 말하였다.

 함평읍에서 비빕밥 식당을 운영하는 ㅇ(64세, 여)씨는 "함평비빕밥식재료센터는 처음 기획단계부터 잘 못 되었다"면서 "누가 기존 거래처가 있는데 여기서 사가겠느냐? 가격이 싸다든지 손을 덜게 재료를 공급한다든지 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라고 말하였다.

함평비비밥재료센터는 2020년 7월 31일, 6억원을 들여 99㎡(30평)규모로 개장하였으나 2023년 6월말부터 영업중단을 하면서 빈 가게로 방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