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2명 함박웃음 지었다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3/12/08 [11:59]

▲ 함평군 장애인 대상 단기 스포츠 강좌가 올해 처음으로 12월 7.8일 이틀간 열렸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함평군 장애인 단기스포츠 강좌가 12월 7일, 8일 이틀동안 진행되었다.

 

함평군 9개 읍,면 장애인 4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1박 2일 광양시와 순천시에서 진행되었다.

 

7일, 8일 골프강좌는 이틀동안 광양시에 위치한 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되었다. 대부분 골프를 처음 접해 본 장애인들에게 전문강사들은 기초자세부터 하나하나 알려주었다.

 

▲ 함평군 장애인 스포츠 체험은 골프와 승마위주로 광양시와 순천시에서 진행하였다.

 

신광면에 ㅇ씨는 "처음 잡아 보는 골프채로 골프공을 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말하였다.

 

8일 두번째 날에는 순천시에 위치한 승마체험장에서 말을 타는 시간을 갖었다. 

 

함평읍에 ㄱ씨는 "말을 타고 서서히 달리다보니 그 순간만큼은 내가 몸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서 "승마체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즐거워하였다.

 

함평군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함평 문화체육과에서 예산편성을 해줘서 이런 행사를 갖게 되었다"면서 " 평소 바깥 출입이 거의 없는 장애인들과 내 몸이 불편함에도 다른 장애인들에게 헌신적인 사람들을 선발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함평군에는 2023년 현재 3,800여명의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광고
함평방송
메인사진
함평방송을 응원하는 일은 함평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일
1/5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