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복지관에 들어서면

이순형 기자 | 입력 : 2023/07/28 [15:19]

함평읍에 위치한 함평천지복지관 앞 마당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었다.

 

이 정원은 '평소 복지관을 찾는 방문객들과 군민들께 생활속 실외정원을 선물처럼 보여주자.' 이런 생각으로 함평군 녹지팀에서 지난 2022년 생활밀착형 정원사업에 도전하여 사업비를 받아 조성한 실외정원이다. 

 

▲ 함평천지복지관 실외정원 전경    

  

5개월간 정성을 들여 조성된 지금의 이 정원은 기존의 녹지대와 광장을 정비하여 아로니마, 블루애로우, 수국, 억새글라실리무스, 측백데니카 등 50종의 8,700여주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파고라와 같은 휴게시설과 철판조형물과 같은 작품도 설치되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물안개 분사장치인 쿨링포그를 616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가동하고 있어서 시원함을 주는 정원이다. 이 시스템(쿨링포그)은 노즐에서 물 입자를 미세한 안개처럼 분사하여 공기 중의 먼지를 흡수하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함께 주변 온도를 낮추는 옥외 냉방 효과도 있는 시설이다.

 

▲ 복지관 실외정원은 여름철이면 쿨링포그가 가동된다. 공기중에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저감효과가 있다.    

 

평소 함평천지복지관을 찾는 ㄱ(80.여)씨는 "복지관이 아름다운 정원을 갖게 되어 이곳에 올 때마다 행복하다."라고 말하였다.

 

함평군 녹지팀 관계자는 함평천지복지관을 이용하는 군민들과 주민들이 여름철 폭염속에서도 시원한 물안개와 함께 아름다운 야외정원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정원사업을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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