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의 대표적인 문학동인 자미, 동인지 '자미여울' 제10호 출판기념회 열어

함평의 대표적인 문학 단체인 자미(회장 김미경)에서 동인지 ‘자미여울’ 제10호 출판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갖었다.

지난 17일 함평읍에 위치한 은가옥에서 열린 출판 기념식에는 자미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축하객들이 함께 하여 제 10호 문학동인지 ‘자미여울’ 출판을 축하하였다.

문학동인 자미는 2006년 1월 11일 창립하여 2010년 ‘자미여울’이라는 동인지 창간호를 발간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바 있고, 그 후 꾸준히 ‘자미여울'이 발행되어 2023년 제10호를 출판하게 되었다.

자미 문학동인 초대회장은 최권진 시인으로 3대 회장까지 역임했다. 4,5,6대는 모지환 회장이 7,8,9대는 현, 김미경 회장이 역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장에서 김미경 자미회장은 “팔순을 넘기신 한상철 회원의 옥고를 회원특집으로 싣게 됨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함평에는 문학관이 없지만 우리 자미 회원들이 함평문학관 건립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물꼬를 터나가는데 한 삽 한 삽 항꾸내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자미’라는 함평 문학동인 명칭은 함평군의 옛 군화인 백일홍의 한자어이고, 자미 문학동인의 동인지 이름인 ‘자미여울’은 흐드러지게 핀 백일홍이 물그림자 진 형상을 말하는 자미탄(紫薇灘) 한자를 우리 말로 옮긴 것”임을 최권진 초대회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