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자산서원 방문

27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자산서원을 방문하였다.

이날 자산서원을 방문한 도의회 예결산위원들은 '곤재 정개청 선생 자산서원 진흥회' 회원들과 '운영위원회' 회원들이 맞이하였다. 

자산서원을 방문한 도의원들을 향해 자산서원 진흥회 회원과 운영위원회 회원들은 준비한 현수막을 펼쳐 들고 환영하였다. 이어서 '자산서원 진흥회' 정영오 회장의 환영사, 고성정씨 정명환 대문중 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자산서원과 곤재 선생에 대한 해설은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윤영 선생이 진행하였다. 이날 중점적으로 해설되고, 도의원들에게 전한 이야기는 자산서원에서 천문단, 유허단향비, 제동사를 연결할 수 있는 둘레길과 방치된 유적지의 복원 필요성이었다.

이날 예결산 위원을 자산서원에 초대한 함평군 모정환 도의원은 "자산서원은 단순한 함평의 서원이 아니라  호남 유림의 종장이었던 정개청이라는 큰 인물을 배향한 곳이기에 이에 걸맞게 호남을 대표하는 서원의 모습이 갖춰져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한편 '자산서원 진흥회'에서는 11월 2일 오후 2시 한국학호남진흥원 이종범 초대원장을 초정하여 '호남유림의 종장 곤재 정개청선생 학술강연회'를 함평학다고등학교 삼락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