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거리가 바뀌고 있다.

▲ 함평거리정원이 4월 28일까지 사)내고향함평천지회와 함평방송에 의해 함평읍에 1차로 30여군데가 조성 된다

함평 거리가 바뀌고 있다.

사)내고향 함평천지회와 함평방송이 지난 2월 부터 준비하여 3월, 4월에 걸쳐 함평읍을 중심으로 거리정원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리정원 조성에 관여하는 L씨는 "삭막한 함평읍에 나비축제 전까지 30여군데에 거리정원을 조성할 겁니다. 예산은 우리 단체가 지난 해 두 번의 축제 기간에 마련한 수익금 300만원을 우선 사용합니다. 4월 28일에는 4통축제라고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음식과 술, 차를 판매하는데 이 때 수익금도 함평 면소재지에 거리정원을 만드는 데 사용 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하였다.

▲ 거리정원 조성은 꽃이나 나무를 사랑하는 분으로 평소 가게 앞에 화분을 내어 놓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상인들에게 꽃과 나무를 무료로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함평읍 거리정원 설치에 동참한 K씨는 "함평 읍,면 소재지를 보면 가로수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하잖아요. 화분을 내놓고 꾸미다보니 물 주면서 이웃과 얘기도 나누고, 꽃 이름, 나무 이름을 물어보다가도 이런저런 대화를 하게 되네요."하고 얘기했다. 

사)내고향함평천지회와 함평방송은 '함평을 푸르게 함평을 깨끗하게 그리하여 함평을 아름답게'라는 구호를 내걸고 함평의 변화를 이끄는 사업을 2023년 중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거리정원사업은 함평을 푸르게 하려는 사업이고, 함평을 깨끗하게 하려는 사업으로는 매달 25일부터 29일까지 함평의 국도, 지방도, 군도를 순회하여 불법 현수막 무단 쓰레기 투기, 적치물 등을 점수화하여 매달 말일 함평에서 가장 깨끗한 곳 1~5위까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위로 대동면이 선정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