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지 않으면 불편, 불화가 생기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4월 28일 나비대축제가 개막하는 날, 함평천지 전통시장에서는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4가지로 통해보자라는 이른바 4통축제가 열린다.
4통축제는 '코로나로 평소 잘 못 만났던 사람들과 만나 반갑게 살아 온 이야기를 해보자.' '늘 함께 고생하는 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여보자.' 라는 취지의 축제다.
통하기 위해서 4가지가 동원 된다. 막걸리, 소주, 맥주, 차가 동원 되는데 그래서 막통, 소통, 맥통, 차통 4통축제다.
4통 축제의 관계자는 "4월 28일 12시부터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홍어무침, 칠게무침, 돼지고기, 나물, 김치, 쑥국 반찬이 이렇게 준비 됩니다. 티켓을 받으신 분은 티켓에 써진 계좌로 입금하시고 당일 오셔서 티켓을 내고 술, 밥, 차를 드시면 됩니다. 티켓 없이 오셔서 현금을 내셔도 됩니다. 4통축제를 하는 이유는 함평 9개 읍,면이 삭막하잖아요 우리가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금은 거리정원을 조성하는 데 기금으로 쓸겁니다. 이익금이 더 많이 남으면 우리 단체가 그 동안 함평의 변화를 위해 일했던 것처럼 공익사업을 위해 쓸 겁니다."하고 말하였다.
이날 4통축제일, 같은 장소인 전통시장에서는 12시부터 함평연예인 협회와 국악협회 공연, 오후 1시 30분, 2시에는 함평고구마피해보상기념사업회의 거리행진과 기념식, 오후 4시부터는 함평군민노래자랑 함평읍민 예선전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함평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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