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얼굴에 해당되는 곳은 어딜까? 외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염두해 두고 정하자면 고속도로 톨게이트라고 할 것이다.
함평은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두 곳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톨케이트와 광주, 무안공항간 고속도로상에 위치한 동함평톨게이트가 해당된다.
이 가운데 동함평톨게이트는 서해안 톨게이트에 비해 통행량이 훨씬 빈번하다. 그러다보니 이 주변은 각종 현수막, 불법 스티커, 장기주차된 광고용 차량이 늘 어지럽게 보인다.
그런데 지난 3월 초순부터 이곳 동함평톨게이트 부근이 깨끗해졌다. 함평군청 지역개발과에서 불법현수막, 스티커 부착을 제재하기 시작하였고, 도로 갓길에 차량을 장기주차하여 홍보하는 업소 주인에게는 건설교통과에서 차량을 철수하도록 계도 한 결과이다.
지난 주에는 지역개발과에서 함평전지역 소재지에 가로등, 전봇대에 부착되어진 불법 스티커를 근본적으로 부착하지 못하도록 특수재질로 감싸는 작업도 시행하였다.
함평군 지역개발과와 건설교통과의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맞장구를 치듯 사)내고향함평천지회와 HBC함평방송에서도 지난 20일부터 '함평을 푸르게, 함평을 깨끗하게, 함평을 아름답게' 라는 구호를 내걸고 적극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운동을 펼치는 관계자에 의하면 "함평을 푸르게 하기 위해 함평거리정원을 읍,면 소재지에 110여개를 조성하고, 함평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매달 25일부터 29일까지 읍,면 소재지,국도, 지방도에 불법 현수막, 방치된 적치물, 버려진 쓰레기 등을 모니터링하여 그 결과를 매달 3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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