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희망대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이달 22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3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대출금(최대 3천만원)에 대한 이자 중 3.0%를 최장 3년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함평군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희망대출 취급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 ▲광주은행 함평지점 ▲영광함평신협 ▲함평천지새마을금고 ▲나비골농업협동조합 ▲함평군산림조합 등 6곳이다.
앞서 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6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에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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