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한다... 현장교육 강화

▲ 함평군에서 샤인머스켓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13일~17일간 샤인머스켓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이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한 재배 농가 기술교육에 나섰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교육은 13일에 시작하여 17일까지 계속 된다.

교육 현장은 해보면 K농장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품질 포도 생산 충분한 잎과 관수량이 결정한다.

▶씨 없는 포도는 생장조절제 처리 시기와 농도가 결정한다.

▶맛있는 포도 가지당 송이수가 결정한다.

▶수확시기는 객관적 수확 지표로 결정한다.

▶선도 유지 기술이 품질 경쟁력을 결정한다.

▶수확시기가 나무 자람새를 결정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재배면적 급증에 따른 샤인머스켓 품질 저하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샤인머스캣 재배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면 단위 별로 교육생을 순차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나산면에 S농업인은 “내가 터득한 방식으로만 재배하다 보니 품위가 균일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누구에게나 인정 받는 우수 품질의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샤인머스켓 품질 향상을 위해 관련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함평군에서 샤인메스켓을 재배하여 왔던 선도농가는 판매망을 국내 내수시장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려 몇년전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로 판매를 하여왔고, 올해부터는 더 많은 물량을 수출 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