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함평군유치위원회 출범...3개 위원회 본격 활동

▲ 광주군공항함평군유치위원회가 발족하였다. 이날 1시 30분 기준 유치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낸 가입자는 578명으로 집계되었다.

광주군공항함평군유치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대동면사무소 2층 주민복지센터에서 출범한 광주군공항함평군유치위원회는 나연호 임시상임위원장의 대회사를 통해 본인들이 갈길을 분명히 밝혔다.

나연호 유치위원회임시상임위원장은 "앞으로 광주군공항 유치를 목표로 각종 캠페인을 벌리겠다."면서 "주민갈등을 최소화 하고 반대하는 사람들과도 협력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겠다."고 말하였다. "생각의 다양성, 행동의 민주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유치위원회 김용진 공동위원장은 유치찬성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구공항 이전 사례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공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광주광역시와 국방부, 함평군에서 답하였다.

대부분 질문은 사전에 접수한 공통질문이었고, 현장에서 질문은 비교적 다양한 질문이었다.

이날 광주군공항함평군유치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서 함평군에는 광주군공항 관련 위원회는 대책위원회, 반대위원회까지 3곳의 위원회가 설립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함평방송에서는 지난 광주군공함평군대책위원회 중심의 대담 프로에 이어 앞으로 반대위원회, 유치위원회 대담을 차례로 진행하고 이후에는 3개 위원회 대표자들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