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파크골프장 공사지연으로 재개장 날짜 지키지 않아 .. 휴장 연기

-휴장 연기에 따른 조치 제로, 주인의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어

전갑 기자 | 입력 : 2023/02/01 [13:52]

▲ 2월 1일 함평 파크골프장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재개장 한다는 1일, 군에서 발표한 사실만 믿고 함평파크골프장을 찾은 사람들은 낭패다. 

 

2월 1일은 함평파크골프장 재개장일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와 폭설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휴장을 연장한다."고 말하였다.

함평군 파크골프회(회장 오태호)에서는 회장 명의로 함평관내 회원 398명 앞으로 문자도 발송 되었다.

"불가피하게 휴장이 연장 되오니 신광면 자연생태공원 임시구장을 개장통보가 있을 때 까지 이용 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외부에서 함평파크골프장 재개장 날짜에 맞춰 함평을 찾아오는 사람들이다.

1일 함평방송 취재에 의하면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조치는 하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되었다.

파크골프장 입구에 해당되는 관리동에는 공사기간이 1월 31일까지라는 예전 현수막만 게시되어 있고, 공사 지연으로 휴장이 연기된다는 안내글 한장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 12월 12일 부터 1월 31일까지 공사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을 뿐 2월 1일 재개장을 하지 못한다는 현수막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날 함평파크골프장을 찾은 광주에 사는 Y모씨는 "함평파크골프장을 자주 찾는 사람으로서 당황스럽습니다. 군 홈페이지에 이런 사정을 올려 놓든지 휴장연기하여 문을 못 열어 죄송하다는 종이 쪽지 한 장 이라도 붙여 놓았어야지요. 공인 파크 골프장이 이러면 안 되지요."

 

함평파크골프장은 전라남도 최초 공인 구장이고 전국에서 15번째로 인정받은 공인 구장이다.

 

함평파크골프장은 지난 해 12월 12일부터 1월 31일까지 전면적인 보수 공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휴장을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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