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고구마피해보상투쟁 출판기념식 성료-함평고구마피해보상투쟁 주역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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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장에는 당시 고구마피해보상투쟁과정에서 함께 단식하며 싸웠던 농민들과 그 후 민주화운동을 추진했던 많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상익 군수, 윤앵랑 의장의 축사와 신흥선 한국가톨릭농민회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저자와의 대화의 시간'이 있었다. 이 때 윤수종 교수는 책 속에 쓰지 못한 이야기, 앞으로 보완해야 할 얘기를 참여한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
당시 단식 참가자들도 그 날을 회상하며 "함평고구마피해보상 투쟁은 농민운동사에도 빛나지만 우리 나라 민주화 운동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함평고구마피해보상투쟁기념사업회에서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임재상 수석부회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이 행사를 총괄하였다.
함평고구마피해보상의 역사는 1976년 11월 피해보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1978년 4월 단식농성을 통해 보상금을 받아 낼 때까지 햇수로 3년 , 만 1년 6개월 동안 전개 되었다.
그 후 45년이 지난 2021년 6월 25일 '함평고구마 농민의거 정신 계승과 우리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가 개최 되었다. 이 토론회 토론자로는 서경원, 윤종형, 모영주, 백성남, 장갑기, 이영호, 박종두, 이행섭, 최창호가 참여하였다.
2022년 4월 19일에는 함평고구마피해보상투쟁에 관한 내용으로 윤수종 교수와 임재상 수석 부회장이 함평방송에 출연하였다.
4월 28일에는 이번에 출판기념식을 주최,주관한 함평고구마피해보상투쟁기념사업회(회장 서경원)가 정식 출범하였고, 이번에 이 사업회 첫 사업으로 '함평고구마피해보상투쟁사' 출판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