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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공원 전라남도 5.18 사적지 지정 취소 될 것인가?:함평방송

함평공원 전라남도 5.18 사적지 지정 취소 될 것인가?

-9월 22일 오후1시 30분 전라남도 5.18 위원회에서 결정

최원호 기자 | 입력 : 2022/09/18 [12:52]

함평공원은 전라남도 5.18 사적지다.  함평군 5.18 사적지로는 제1호이다.

이 지정은 2020년 5월 7일 자로 전라남도 5.18사적지 관리에 관한 조례 제 8조에 따라 고시되었다.

  

전라남도는 2019년 전라남도 5.18 사적지 지정을 위해 9개 시,군으로부터 47개소의 후보 지역을 추천받아 역사적 진실성, 상징성, 대표성 등 9개 항목을 평가했었다.

이 평가자료에 따라 전라남도 518기념사업위원회에서는 최종 사적지 결정을 했는데 모두 25개소다.

2020년 5월 7일 당시 고시된 전라남도 5·18사적지는 ▲목포역, 중앙공설시장 옛터 등 목포시 5개소 ▲ 옛 금성파출소 예비군 무기고, 남고문 광장 등 나주시 5개소 ▲화순군청 앞 일대, 너릿재 등 화순군 3개소 ▲강진읍 교회 등 강진군 2개소 ▲우슬재, 해남군청 앞 광장 등 해남군 5개소 ▲영암읍 사거리 등 영암군 3개소 ▲무안버스터미널 등 무안군 1개소 ▲함평공원 등 함평군 1개소다.

 

문제는 이렇게 지정된 사적지 중에 함평군에서 추천을 한 함평공원이 "5.18 사적지로는 부적합하다." "'궐기대회' 성격이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과는 다르다."는 주장이 2021년 6월부터 제기되기 시작했다. 

  

당시 처음 이러한 주장을 한 (사)내고향함평천지회 최창호 회장은 "함평군 문화원에서 혈세 1억원을 받아 발행한 함평설화집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책를 그대로 베끼고, 훼손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5.18의 숭고한 역사를 설화라고 설화집에 넣어 함평 5.18도 왜곡하였다."면서 "1980년 5월 22일 함평공원에서 있었던 궐기대회를 전라남도 5.18 연구소 최정기 교수의 표현을 빌리면 사실과 다르게 각색한 게 문제였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궐기대회를 민주화운동으로 각색 하여 궐기대회가 열린 함평공원을 전라남도 5.18 사적지까지 지정 받게 하였다는 주장이다.

 

▲ 지난 7월 29일 함평공원 5.18사적지 존치, 취소 여부를 가리기 위해 함평공원을 찾아온 전라남도 5.18 사적지 분과 위원들. 9월 22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회의 결과로 함평공원의 사적지 존치, 취소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함평공원의 5.18사적지 문제제기로 2022년 7월 29일 전라남도 5.18 사적지 분과위원들 7명이 함평공원을 확인차 다녀갔다.

이에 따른 결과인 함평공원의 사적지 존치, 취소 여부는 다가오는 9월 22일 오후 1시 30분 위원들의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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