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는 학생, 교직원이 모두 모인 가운데 박헌 교감을 위한 송별회를 열었다.
박헌 교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교직원 소통 및 친목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책상에 앉아 서류에 사인만 하는 교감이 아닌 ‘발로 뛰는 교감’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학교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학생과 교사들의 마음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웃음소리 나는 곳에는 교감 선생님이 계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함평중 모두의 행복을 위해 힘썼다.
송별회에서 3학년 이단아 학생은 “교감 선생님과 역사·문화 국외 체험과 교문에서 반갑게 등교맞이 했을 때 정말 행복했다”며, “커서 찾아뵐 테니 잊지 마세요”라며 교감 선생님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김민정 교무행정사는 또한 “그 동안 교감 선생님이 이뤄놓으신 크고 작은 일들은 학교 곳곳과 우리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박헌 교감은 함평중에서 교감 생활을 마무리하고, 9월 1일 자로 그의 고향인 완도중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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