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9일 5일 동안 기산초등학교(교장 김용허)에서는 베트남어 배우기, 베트남 집 만들기,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입기 등 다양한 베트남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2024. 여름 도전학교 베트남어 캠프(이하 베트남어 캠프)가 열렸다.
이번 베트남어 캠프는 함평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동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와 한 학기동안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 및 교육계획 구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의미하고 효과적인 캠프가 될 수 있었다.
또한 함평초등학교, 대동향교초등학교 등 함평 관내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동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응우엔티투하 강사는 “이번 베트남어 캠프에서 강사로 활동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베트남의 지리, 가옥, 의복,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학생들에게 베트남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소개할 수 있었다. 특히 놀이와 활동을 통해 학습의 재미를 더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기뻤다.”고 강사로서 캠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베트남어 캠프에 참여한 함평초등학교 1학년 ㄱ학생은 “캠프에서 만들기 수업으로 집 만들고 선생님하고 사진 찍는 것이 좋았어요. 베트남 옷 입고 명찰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선생님들 또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하였고, 기산초 3학년 ㅇ학생은 “선생님들과 새로운 친구들이 함께 만들기를 해서 즐거웠어요. 또 캠프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기산초등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함평교육지원청의 다문화배움터 학교로 선정되어 이중언어 동아리 운영, 국외배움여행, 중도입국 학생에 대한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함평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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