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면 영월리 하천에 기름띠..농사 짓는 농민들 울상

공동취재단 | 입력 : 2024/06/21 [11:37]

▲ 14일 이른 아침부터 영월리 하천에 잔여기름을 회수하기 위해 ㄷ업체에서 흡착포를 뿌려 놓았다.    

 

월야면 영월리 백야길 15-30 앞 하천 일대에 기름띠가 형성되어 모를 내고, 잔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이번 월야 영월리 하천 기름띠는 지난 6월 7일~9일 사이 그리고 6월 19일 ~21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발생되었다. 하천에 유입된 기름은 ㄷ업체에서 내려보내진 기름으로 ㄷ업체 관리자에 의해 7일에 이어 20일 재차 확인되었다. 

 

ㄷ업체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가 잘못하여 기름을 엎질러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렸다"면서 "1차 발생한 기름이 한쪽에 머물러 있다가 이번에 또 흘러내려간 것 같다. 오늘중으로 잔여 기름을 다 수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 6월 7일 오후 5시경 집수정에 기름띠가 보이자 빛그린산단을 조성중인 LH 관계자가 ㄷ업체에 전화를 하였다. 1차 기름띠 확인사진 (LH 관계자 사진 제공)

 

이번 ㄷ업체 기름 유출량은 ㄷ업체의 주장은 10L이내로 주장하나 피해주민들은 훨씬 많은 양일거라 주장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농민 ㅈ씨는 "모를 심어 놓은 논이 1,600여평 이웃에서 잔디 농사를 짓는 분들이 3,000여평정도가 이번 기름이 섞인 물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월야 영월리 하천 기름띠 사건은 지난 6월 7일 발생하여 9일 일단락 되었으나 월야면에서 이를 확인하고도  함평군 담당부서에 보고를 하지 않아 함평군 담당자들은 이를 파악하지 못하였다. 6월 20일 피해자들의 원성을 사는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21일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월야 영월리 하천 기름띠 사건은 ㄷ업체의 과실로 판단이 되나 며칠 더 이번 현장을 살펴본 후 ㄷ업체에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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