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문화예술회관 건립기획 및 설계용역비로 10억 확보, 건립 가속화

군비 5억, 도비 5억 2022년 시작

최창호 대표기자 | 입력 : 2021/12/16 [13:42]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함평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함평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2022년에는 시작된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에 의하면 "지난 15일 본예산 편성에 책정된 함평문화예술회관 건립기획 및 설계용역비' 로 도비 5억 원이 원안 그대로 통과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평군의회에서 이미 책정된 5억 원이 합산되면 내년에 ‘함평문화예술회관 건립기획 및 설계용역비로 총 10억 원이 확정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평지회 최재원 회장은 "여기까지 오기가 너무 긴 시간이었고 힘들었다. 함평 군민들과 함께 기뻐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이 없는 함평군은 그동안 군민복지회관 소회의실이나 야외에서 행사를 치렀다. 최근에 있었던 '전국 호남가 국악경연대회'의 경우 함평군민복지회관 지하 연습실에서 전국 행사를 치르기도 하였다.

 

예술문화의 공연 성격과 행사 연출을 잘 모르는 이들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함평군 체육관 시설을 이용하거나 군립미술관에서 예술문화행사나 공연을 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을 내놓아 그때마다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도 하였다.

 

함평읍에 나모씨는 "이번 함평문화예술회관 설계는 이제까지 관행에서 벗어나 시작부터 함평의 예술인, 지역민들의 의견을 물어 그 결과물이 설계에서부터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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