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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5·18 역사 바로세우기’ 거꾸로 가나:함평방송

‘함평5·18 역사 바로세우기’ 거꾸로 가나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함평군 기념식에 함평의 역사찾기 어려워

공동 취재단 | 입력 : 2023/05/22 [10:41]

 

  

22일 오전 10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제 43주년 5.18민주화운동 함평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 추모사에서 김성찬 5.18민주유공자함평군동지회 회장은 "5.18의 헌법 수록은 정치적 셈법에 달라질수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병용 부군수, 윤앵랑 의장의 기념사와 축사도 있었다. 2부 순서는 문화행사로 오월노래, 창작무, 성악 등이 펼쳐졌다.

 

한편 제 43주년 5.18민주화운동함평군 기념식은 함평군 기념식임에도 불구하고 1980년 5.18 당시 함평공원 궐기대회와 함평 시민군의 존재를 드러내는데는 인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신광면에 M씨는 "최근 문제가 되어 5.18 전라남도 사적지에서 취소가 된 함평공원과 1980년 5월 22일 함평공원 궐기대회에 관하여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이 광주 5.18에 촛점을 맞춰 경과보고와 책자를 정리한 걸 보니 안타까웠다."면서 "많은 함평군민들과 참여자들에게 함평공원 사적지 취소 이유와 함평공원 궐기대회를 바르게 알리고, 함평 시민군을 알렸어야 했다. 그리고 함평군 기념식이기에 함평에서 있었던 함평 5.18의 역사를 바르게 세워나가는데 노력했어야 했다."라고 말하였다.

 

이는 앞으로 함평군 5.18동지회라는 단체가 정체성이 없는 단체로 비춰지는 결과를 낳을까 우려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함평군 5.18동지회는 2022년 이전에는 김행구 회장이 맡아 수년간 운영되었다. 그 후 김관 회장이 임기를 맡아 운영하다가 김관 회장이 전라남북도제주도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지부장을 맡게 되면서 함평동지회 회장직을 사임하고 2023년 현, 김성찬 회장이 추대되었다.

 

함평군 5.18동지회는 2021년 부터 지금까지 함평방송 최창호 대표와 함평 5.18를 바로 세우려는 활동을 전개하여왔다. '함평시민군'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여 이들의 위상을 높이려고 노력하였고, 함평문화원에서 발행한 함평설화집, 교육청에서 발행한 함평교육사에 왜곡된 함평5.18 내용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후 2022년 12월 1일에는 함평공원에서 있었던 1980년 5월 22일 150여명이 모여 치루워진 궐기대회는 "5.18민주화운동과는 부합성이 낮은 사건"이라는 전라남도 5.18사적지 철회에 따른 고시를 이끌어 내었다. 그리하여 함평공원에 전라남도 5.18사적지 비석도 철거 되었다.

  

함평공원의 사적지 철회대신 전라남도에서는 새로운 함평5.18 사적지로 함평사거리를 지정하였다. 함평군 학교면 사거리는 조만간 전라남도5.18함평사적지 비석이 세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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