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지난 4월 8일 실시된 ‘2023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업학력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15명이 응시해 최종 7명이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놀라운 것은 지원센터 소속의 여러 명의 응시생이 수학, 영어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그 동안 함평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문제집 제공, 검정고시 대비 수업 진행 등 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해왔다. 응시원서 접수, 고사장 이동 및 시험 당일 응원 등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합격자 중 학업복귀, 사회진입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관련 정보 제공,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대비,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태림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노력한 함평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고득점이라는 성취를 거두었으니, 이를 통해 발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함평군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원센터는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문의전화 061-323-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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